산후풍
 

산후풍이란

산후풍이라는 병명은 한의학에 없습니다. 산후신통(産後身痛), 산후동통(産後疼痛)으로 표기한 문헌이 있을 뿐입니다. 어떤 검사에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아이를 낳고 난 뒤에 발현되는 통증으로 생활에 큰 고통을 주는 증상들을 한데 묶어서 “산후의 바람”이라는 의미로 산후풍이라고 명명을 한 것입니다. 바람과 같이 신체의 일정한 부분이 불편하지 않고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면서 불편을 겪는 증상과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이 마치 바람이 세게 불었다 약하게 불었다. 이쪽으로 불었다가 얼마 후에는 저쪽으로 부는 등 변화가 무상한 특징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이를 한의학에서 문자로 표현할 때 “풍(風)”이라는 문자를 사용합니다.

산후풍이라는 말은 아이를 낳고 난 뒤에 일정한 부위가 아니라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니면서 시리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저리기도 하고, 감각의 장애가 오기도 하고, 마비가 되기도 하는 증상들이 계속적으로 있기도 하고 어떤 증상은 심하게 불편을 주다가도 없어지고 하고 변화가 많은 증상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점점 심해지면 한 부분, 일정한 증상으로 고통을 주게 됩니다. 이것을 모두 통틀어서 산후풍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그 범위가 상당히 넓은 증상들의 묶음을 산후풍이라고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비증과 산후풍과의 관계

한의학에서 비증이라는 병명이 있는데 이 비증이 현재 산모들께서 고생하는 증상을 설명하고 치료하는 근간이 됩니다. 비증이란 ‘저릴 비(痺)’라는 문자를 사용합니다. 그 병의 원인을 풍한습(風寒,濕)의 세 가지 기운이 각각 심하게 인체에 자극을 주는 상황이 되어 인체가 이들에 저항하여 이겨 내지 못하고 패하게 되면 이들 기운이 인체의 일정한 부위에 침입하게 되는데 이를 비증(痺)이라고 합니다.
바람(풍風)이 심하여 인체에 침입이 되는 경우도 있고, 찬 기운(寒)이 주가 되어 침입이 되는 경우도 있고, 습(濕)이 주가 되어 침입하는 경우가 있고, 이를 기운들이 풍한(風寒), 풍습(風濕), 한습(寒濕), 풍습(風濕)등의 형태로 서로 어우러져 침입하는 경우도 있으며 풍한습이 한꺼번에 침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여러 가지 기운이 함께 침입이 되면 그만큼 불편한 증상도 복잡하고 치료하기도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비증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되는데 풍(風)이 위주가 된 비증은 저린 증상이 위주가 되고, 한(寒)이 위주가 된 비증은 시린 증상과 통증이 주가 되고, 습(濕)이 위주가 된 비증은 몸이 붓거나 무거운 증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주게 됩니다.

비증의 전변

이러한 세 가지 기운이 인체에 침입하는 경로에 따라서 또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피부에서부터 피부→근육→경락(기가 다니는 길)→육부와 오장이나 뼈 속으로 점점 인체 내 부로 깊숙이 침입해 들어오면서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을 분별하여 병의 원인, 병사(病邪)가 인체의 어느 부분에 침입되어 있는지를 파악하여 치료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치료의 결과를 크게 달라지게 하는 것이며 또한 여러 가지 약물 가운데 어떤 약물을 선택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치료기간이나 치료성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후풍에 대한 치료의 중요성은?

임신과 분만은 자궁 및 그 주위를 싸고 있는 골반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관절 및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출산 후에는 임신과 분만에 의하여 발생되었던 자궁 및 전신의 변화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여 대략 6-8주 후에는 임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산욕기)에 있는 산모는 기혈이 극도로 허약해진 상태이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기 쉽고 출산 후 산모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병적 증상을 넓은 의미에서 산후풍(산후병)이라 한다.

산욕기에 발생되는 질병은 비록 임신과 분만에 원인적 관계가 없는 우발적인 것일지라도 질병의 경우가 산후의 허약한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산후의 회복을 저해하게 되므로 빠르게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부녀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일이다. 산모의 체질과 장부의 허약 정도를 파악하여 산후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질병이 될 수밖에 없는 산모의 상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해야한다

산후풍의 원인

산후풍의 일반적인 원인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환자가 호소하는 일반적인 산후풍의 원인은 출혈이 수반되는 분만을 통하여 관절이 이완되어 있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또는 찬바람을 쐬었거나, 산후에 머리감기, 샤워, 목욕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오한이 들거나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하여 관절이 회복되기 전에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거나 아이 때문에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였거나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식욕이 없거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음식을 제대로 섭생하지 않거나 또한 감기나 염증이 발생한 연후에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산후풍의 한의학적인 원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산후질환이 발생되지만 산후풍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그 유형을 분류하면 풍한, 혈허, 헐어, 신허으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산모의 기본적인 건강과 관련을 지으면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산후라는 영양이 부족한 특수한 상태에서 감기에 걸리게 되면 평소보다 체력이 크게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날로 악화되어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고, 피부가 시리고, 저리며, 일정한 부위에서는 견딜 수 없는 열이 나는 등의 복잡한 일련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이러한 경우를 풍한형 산후풍이라고 표현합니다.

분만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심한 경우에 혈액이 양적인 부족으로 체온이 급격히 저하되고, 신체가 마치 냉동실에 넣은 소고기처럼 굳어져서 순환장애가 발생되어 필요한 부위에 혈액이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서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심화되는데 이런 상태에 처하게 되면 입맛을 잃거나,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2차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여 혈액을 만들지 못하여 빈혈이 빠지게 되는데 이렇게 된 상태가 지속되면 산모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몸에 한기를 많이 느낀다던지 감각적인 장애를 호소하는 산후풍증상이 겸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혈허형산후풍이라고 합니다.

분만 과정에서 진통을 하면서 긴장을 갖고 있다가 산도로 태아가 분만 되는 순간 분만의 통증으로 일 순간 의식을 잠깐 동안 잃으면서 혈액의 흐름이 한순간 멈추게 되어 어혈(순환을 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혈액)이 발생하게 되고, 자궁이 수축되면서 태반이 배출되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못하면 혈액의 찌꺼기가 체내에 남아 어혈을 형성하는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혈액덩어리가 추후에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어 날씨가 추워지거나 장마철 에 습도가 높아 지거나 일교차가 심해지는 등 기후의 변화가 생기면 불편한 증상이 증가하거나 심해지는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헐어형산후풍이라고 합니다.

산모의 체질적인 요인이나, 체력을 소모하는 당뇨병이나 만성간염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나, 임신 중에 영양 섭취가 충실하지 못하여 신장의 정기(精氣)가 부족한 상태에서 분만 과정에서 추가적인 체력의 소모가 있게 됨으로서 산후풍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신허형산후풍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유념하여야 할점은 위와 똑같은 원인에 노출되었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산후풍에 걸리고 누군가는 산후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분만후의 섭생도 대단히 중요 하지만 분만이전에 산모의 건강상태가 산후풍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음식을 잘 섭취하지 않거나 위와 대장, 간등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해 쉽게 피로하고, 추위를 잘타고 손발저림증과 빈혈증상을 갖고 있거나 생리통과 생리불순 냉이 있거나 또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하여 평소에도 요통등을 수반하던 여성이 분만을 하고 분만후 조리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산후풍으로 고생을 하게 될 확률이 몇배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또한 분만후에 조리의 부주의로 인하여 산후풍이 발생하는 환자보다 훨씬 더 많은 치료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분만후에 조리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분만전에 몸의 영양과 기능상태 그리고 골격을 정상적으로 치유 한다음에 임신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산후풍을 예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인 것입니다.

분만 직후에 어떻게 조리를 하느냐하는 것은 산모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부재하여 많은 산모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요즈음은 출산은 대부분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분만 직후 분만실에서 입원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세심한 주의를 한다면 많은 산모들이 고생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분만을 할 때의 자세는 산모에게 쉽게 분만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분만은 자궁의 수축력(收縮力)과 임산부가 의식적 또는 반사적으로 가하는 복압(腹壓)이 더해져서 산도(産道)로 태아가 분만을 하게 된다. 이때 자궁근층 즉 윤상근과 종주근 그리고 질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하게 되면서 출산이 이뤄지는데 쪼그리고 앉은 자세를 취하면 복근에 힘이 집중이 되기 때문에 분만 시 산모가 힘을 덜 들이고 출산을 할 수가 있게 된다. 그런데 시설분만(병원이나 산부인과의원)의 경우 산모가 누워서 천장을 보는 자세에서 양쪽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배에 힘을 주어 출산을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어 산모가 힘을 주워도 복압이 높아지지가 않고 허리나 다른 부위로 힘이 분산되기 때문에 출산하는데 많은 힘을 쓰게 된다.(분만 자세의 차이는 쪼그리고 앉아서 대소변을 보는 것과 천장을 보고 누워서 대소변을 보는 것과 같은 정도로 차이가 있다.)
 이 과정에서 난산하게 되면 배에다 힘을 준다는 것이 허리나 팔, 팔목, 어깨 등에 힘을 많이 주게 되어 골반관절이 이완되어야 될 상황이 인체의 다른 관절의 인대에 무리가 있게 되어 출산 후 1주일에서 1개월 동안의 산욕기에 자궁이 수축되는 과정에서 골반을 형성하는 치골결합과 천장관절의 인대는 수축이 되는데도 다른 관절의 분만 과정에서 힘을 주게 된 다른 관절의 인대는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게 되어 그렇게 힘을 무리하게 썼던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분만을 앞 둔 산모는 시설분만을 할 경우에 분만 자세에 대한 문제점을 적절히 보완하고 개선시킨 시설이 있는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조산사의 도움을 받아 산모가 생활하던 공간인 집에서 분만하는 가정 분만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가 있으며 수중분만, 그네분만이 시도되어 산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런 방법도 적극 권장되어야 할 일이다. 

 또 다른 하나의 문제는 분만으로 힘이 바닥이 날 정도로 탈진하고, 출혈이 되어 무기력해진 산모가 분만실을 나와 입원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산모가 걷는 경우이다. 짧은 거리이니까 걸어도 문제 될 것이 없겠지 생각하거나, 분만 뒤에 체중이 가벼워져서 날아 갈 듯하여 거리낌 없이 걷는 경우는 매우 신중해야 할 부분이다. 자신의 체중이 골반과 무릎, 그리고 발목에 실리게 되면 그 압력이 이완되었던 관절이 정상적으로 수축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리하게 계단을 걷거나 하면 관절을 구속하여 일정한 범위 내에서 관절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인대가 약간씩 헐겁게 늘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골반이 틀어지거나 고관절이 어긋나거나 연골에 편측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져서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잘 거쳤는데도 걸으면서 압력이 걸렸던 부위는 회복이 되지 않아 조금만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면 바로 시리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분만실에서 입원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난방이 잘 되지 않아서 공기가 차가웠거나, 엘리베이터 내의 공기가 병원 내의 온도보다 차가웠거나, 에어컨이 세게 틀어져 있어 산모의 노출된 피부에 찬 바람을 쐬게 되면 가뜩이나 영양이 부족하고 혈액순환이 완전히 복원되지 못하여 온기를 잃은 조직이 마치 냉동실에 넣은 둔 고기 덩어리처럼 굳어져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산모들이 시린 증상과 통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입원실로 이동할 때는 담요 등으로 체온을 잘 유지하게 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걷거나 움직이는 상황을 최소화하여야 된다. 출산 직후 산모가 움직이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정 분만의 장점을 어떻게든 살려 내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산후풍의 유형

풍한형(風寒型)의 산후풍 풍한형의 산후풍은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 이를 육기(六氣)라고 한다.) 즉, 외계의 기온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외기를 뒤집어써서 나타나는 제 증상을 감모(감기)라고 표현하는데 그 원인이 되는 6가지의 기운인 육기를 대표하여 풍한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즉, 바람과 찬 기운이 침범하여 나타나는 증상이 산모에게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산모는 분만을 하고 나서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극도로 심해져 있어 기온에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분만 후 조리하는 기간에 바람을 쐰 뒤에 신체의 일정부위가 시리고 저리고 쑤시고 아픈 증상들이 나타나면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이라기보다는 산모의 허약한 상태로 말미암아 스스로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서 분만! ! 전의 신체적인 상태로 복원하는데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풍한형의 산후풍이라고 합니다.

산모는 체력이 회복이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영양의 공급,그리고 휴식이 필수적인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육아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만성적인 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위기(衛氣=저항력)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감기 증상들이 시간이 경과되도록 개선이 되지 못하여 분만전의 신체적인 여건으로 회복이 지연되므로 산후풍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산모에게 무엇보다도 체온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복을 잘 입고, 함부로 외출하는 일등을 삼가는 것 뿐만 아니라, 외부의 공기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항상 여유분의 열량을 갖도록 음식섭취에 만전을 기해야 됩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외부 기온에 쉽게 손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위기(衛氣)란?
인체의 피부 밖을 보호해 주는 기운을 말하는 것으로 자석의 자기력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힘이 존재하는 것처럼 존재하는 기운을 말함. 대형 할인점에 가면 야채류를 보관하는 냉장고는 특이하게 입구가 열려진 상태로 보관되고 있는데 손으로 내용물을 잡으려면 찬 기운이 흐르는 층을 지나게 되지요. 이때 이 찬 기운이 층과 같이 인체의 피부 밖을 감싸고돌면서 인체를 보호해 주는 기운을 말합니다.

풍한형 산후풍의 증상

건장한 사람도 체력이 몹시 허약하고 피로가 심할 때에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에 쉽게 감기에 걸리듯이 산모는 체력이 크게 훼손된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아주 적은 기온이라도 그 기운이 뼈 속까지 깊게 아무런 인체의 저항을 받지 않고 침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나타나는 산모의 불편함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 정도보다 심하게 모든 관절이 다 아프고 쑤시기도 하며, 관절을 구부리고 펴기가 불편하고 힘들고, 심하면 허리와 등이 아파서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까지 되기도 하며 양쪽다리로 땅을 딛지 못하기도 하고, 아픈 곳이 일정한 부위가 아니라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면서 아프고, 몸이 붓는 느낌이 있고, 감각이 둔한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방법

산모의 체력과 저항력이 다르기 때문에 감기에 대한 동일한 처방, 즉 감기의 특효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약물이 일정하게 효과를 얻었다고 계속해서 그 약물만을 복약하여 감기로 인해 발생된 불편한 상태를 완전하게 개선할 수 없습니다. 감기를 앓는 산모의 주거, 음식, 의복, 생활습관, 현재 불편을 겪고 있는 증상들을 파악하고, 낮과 밤길이의 차이나 온도와 습도 등의 일기 변화에 따라서 체력회복을 도모하면서 편중된 기운을 어떻게 조화롭게 만들 것인가를 분별하여 치료법을 세워야 됩니다.

감기 초기에 땀을 내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방법인데 땀을 내는 것도 땀을 내는 시간과 땀의 량에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음양으로 분별할 때 오전에는 양의 범주에 해당하므로 마땅히 땀을 내야할 것이지만, 오후는 음에 해당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땀을 내지 않아야 된다고 하여 분별 있게 땀을 내야함을 동의보감에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땀을 내는 방법으로 이불을 두껍게 덮고 난방을 한 뒤에 많은 물을 마시면서 약을 먹고 천천히 땀을 내도록 합니다.
땀을 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는 생강(生薑), 문형(쇠뜨기), 갈근(葛根-칡뿌리), 고추나 고춧가루를 넣고 끊일 콩나물이나 북어국이 좋습니다.
또한 땀을 낼 때는 손과 발부터 따뜻하게 해 땀으로 촉촉이 젖을 정도로 한 시간 가량 하는 것이 좋고 너무 지나치게 땀을 흐르게 해서는 안 됩니다. 땀을 낼 때 반드시 병행해야 될 일이 있는데 소변색이 흰색이 될 때까지 생수를 충분히 마셔야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면 오렌지 100%원액으로 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체의 국소 부위에 심한 통증이 수반이 될 때 땀을 내는 방법과 약물의 선택에 세심한 조치를 취하면 더욱 효과적인데 그 예로 코가 막히고 머리가 몹시 아프면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모자나, 털실로 짠 빵모자를 푹 뒤집어쓰고 고춧가루를 푼 따뜻한 국을 먹고 땀을 빼고, 목이 아플 경우에는 수건이나 목도리 따위로 목과 뒷목을 감싸주고 도라지를 끊인 물을 마시고 땀을 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술을 마실 수 있는 산모의 경우 오가피주(五加皮酒)를 가볍게 마시는 것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혈허형(血虛型)의 산후풍 혈액이 부족하거나 혈액의 영양작용이 감소되어 장부(臟腑)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여 된 병리상태를 혈허라고 합니다.
혈허(血虛)는 출혈이 과다하거나 비위기능의 쇠약(衰弱)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여 혈액의 생성능력이 부족해지거나, 오랫동안 병을 치료하지 못하여 혈액의 소모가 되는 경우에 발생됩니다.

분만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심한 경우에 혈액이 양적인 부족으로 체온이 급격히 저하되고, 신체가 마치 냉동실에 넣은 소고기처럼 굳어져서 순환이 장애가 발생되어 필요한 부위에 혈액이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서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심화되는데 이런 상태에 처하게 되면 입맛을 잃거나,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2차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여 혈액을 만들지 못하여 빈혈이 빠지게 되는데 이렇게 된 상태가 지속되면 산모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몸에 한기를 많이 느낀다던지 감각적인 장애를 호소하며, 특히 정신적인 안정을 갖지 못하면서 산후풍증상이 겸해서 나타나는 것을 혈허형(血虛型) 산후풍이라고 합니다.

혈허형의 산후풍증상

혈허(血虛)일때 나타나는 증상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만 몸이 아프게 되고, 얼굴 색이 창백하고, 손톱의 색이 연해지며, 머리와 눈에 영양의 공급이 부족하게 되어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지고, 양쪽 눈이 마르고 깔깔하게 되며, 시력이 감퇴되기도 하며, 관절운동이 잘 이뤄지지 못하게 되기도 하며, 불안하며, 심장이 벌렁벌렁하게 되기도 합니다. 혀의 붉은 색이 아주 옅게 되고, 흰태가 끼게 됩니다. 또한 혈액이 부족한 경우에 정신적인 안정이 되지 못하여 자신의 의견을 자주 바꾸는 상황이 발생되거나 같은 이야기도 반복하여 몇 번씩 묻거나 이야기 하는 등의 정신이 불안전한 상태가 발생되어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될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방법

혈액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물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肝(간)이 피로를 갖지 않게 하여 체내의 혈액의 독소를 제거하고, 새로운 혈액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아무리 잘 먹는다 하더라도 흡수가 잘 되지 않을뿐더러 혈액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소화되면서 혈액을 잘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으로는 물고기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피문어는 임산부들의 빈혈에 복용할 정도로 좋은 약효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향어, 붕어, 잉어 등이 열을 내지 않으면서 혈액을 잘 만들어 주는 음식에 해당되므로 뼈국물이 우러나올 정도로 폭 고아서 복용하면 좋습니다.
아울러 좋은 등심을 신문종이 두께로 얇게 썰어서 불에 구어 소금을 살짝 뿌려서 복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미역국에 양질의
한우쇠고기를 듬뿍 넣어 자주 복용하시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혈어형(血瘀型)의 산후풍 혈액은 물과 같은 액체로 되어 있습니다. 액상의 혈액이 신체의 각 부분을 순환하려면 혈액을 움직여 주는 힘이 있어야 되는데 이 힘은 바로 심장 펌프작용으로 생긴 압력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의학에서는 혈관 내에 혈액뿐만 아니라 기운이 있어서 이 기운이 혈액을 활달하게 움직이게 하는 또 하나의 동력이라고 인식하는데 이것은 마치 고여 있는 물에 입으로 바람을 내면 물이 출렁이면서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혈관에 내재된 기운(이를 영기(營氣)하고 한다)이 혈액을 순환시킨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혈액이 이렇게 활달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엉기기 시작해 굳어지는 성향으로 바뀌는 것을 어혈이라고 표현합니다.

어혈이란?
좁은 의미로는 외상(外傷)에 의해서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와 고여 있는 상태 즉, 멍이 든 상태를 어혈이라고 하고, 넓은 의미의 어혈은 오랜 진통으로 산모가 체력을 소모하게 되면 영기도 소모되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 하게 되거나, 지나치게 정신적인 긴장을 하게 되어 영기의 흐름이 약해져 혈액이 엉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거나, 또한 많은 양의 출혈을 하게 되어 영기가 약해져서 혈액이 흐름이 정체되었을 경우를 모두 어혈이라고 합니다.

산모들의 여러가지 여건에 의해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어혈형은 모든 산모들에게 기본적으로 관계되는 요인으로 인식해야하는데 그 이유는 산모가 분만 과정에서 진통을 하면서 분만에 대한 근심걱정과 통증으로 극도로 긴장상태를 유지 하다가 산도로 태아가 분만 되는 순간 통증으로 일 순간 의식을 잃으면서 혈액의 흐름이 한순간 멈추게 되어 어혈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만뒤 후산을 하는 과정에서 자궁이 수축되면서 태반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여 찌꺼기가 체내에 남아 어혈을 형성하는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혈액덩어리가 추후에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어 날씨가 추워지거나 장마철에 습도가 높아지거나 일교차가 심해지는 등 기후의 변화가 생기면 신체의 일부분이 더욱 온도의 차이가 발생하여 국소적으로 시린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유형의 산후풍을 혈어형(血瘀型) 산후풍이라고 합니다.

혈어형산후풍의 증상

①통증이 있다.
혈액의 운행이 울체되거나 막혀서 소통되지 못함으로써 통증이 일어나게 되는데 血瘀로 인한 통증의 특징은 송곳으로 찌르는 듯이 아프고, 아픈 곳이 일정하며 오래도록 낫지 않고 아파서 만지지도 못하게 하거나 혹은 부어 터질 것 같은 증상을 겸하기도 합니다.

②열이 난다.
전신 혹은 국소적인 부위에 자각적이거나 타각적인 발열이 나타납니다. 혈액이 뭉쳐 있는 부위나 병의 상태, 기운과 혈액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발열유형이 있습니다.

③기침이 난다.
瘀血이 기도를 막아 氣機의 출입을 방해하면 기의 운행이 정체되어 기침과 천식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기침으로 기운이 거슬러 올라 눕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④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하다.
瘀血이 심장의 혈관을 막아서 혈액의 운행이 원활하지 못하여 心이 영양을 받지 못하여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한 증상이 생기는데 일시적인 증상이 있고, 오래되면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⑤기억력이 약해져 지나간 일을 잘 잊어버린다.
瘀血이 쌓여 혈액이 잘 순환하지 못하면 心神이 영양을 받지 못하므로 잘 잊어버리는 건망증이 생깁니다.

⑥정신 이상이 생긴다.
瘀血이 쌓이면 정신에 이상이 생겨 정신분열증 등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⑦손팔,다리,신체부분에 감각의 이상과 운동기능의 이상이 생긴다.
혈관이 막혀 혈액이 통하지 못하면 肢體가 마비되어 아프고 심하면 중풍의 증상과 같이 손발이 뒤틀리거나 마비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⑧황달이 생긴다.
간의 혈관이 막히면 담즙이 밖으로 넘치므로 황달이 발생하게 됩니다.

⑨몸의 겉층과 장부등이 곪는 병증이나 피부병이 발생한다.
혈액이 막히고 흐름이 약해져서 血瘀이 발생되어 근육이 썩어서 안과 밖이 곪게 됩니다.

⑩자궁에 종양을 만든다.
종양이 형성되는 주된 요인 가운데 하나가 어혈입니다.

⑪피부색에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血의 운행이 정체되면 피부색 및 혈색에 변화가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푸른불근색(靑紫色)으로 부으면서 아프고 붉은 실무늬가 나타나며, 피부가 거칠어 지고 심하면 피부에 각질화하는 등이다.

⑫ 혀의 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血이 순환이 안되었을 때의 혀의 색상은 대부분 혀본체는 靑紫色인데다가 간혹 어혈반점이 나 어혈 문양이 나타납니다.

치료방법

모든 물질들은 온도에 의해 활동의 변화를 갖는데 혈액도 역시 온도가 떨어지면 순환에 장애가 발생되므로 산모는 체온을 유지하는데 많은 배려를 해야만 됩니다. 그러므로 분만 직후에 에어컨을 쐰다거나 찬물로 몸을 씻거나 산모가 거쳐하는 방이 덥다고 창문을 연다거나 하는 행위는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예부터 산모에게 미역국을 기본으로 하는 식사를 제공한 이유가 바로 혈액이 엉겨서 뭉치는 성향을 막기 위한 방법 이었는데 요즈음 산모들은 이런 의미를 잊고 미역국을 잘 먹지 않으므로서 어혈을 만들고 있고, 따뜻한 온돌바닥에서 조리하는 형태보다 침대에 누워 있는 경향이 많은 것도 역시 산모의 혈액순환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온돌방과 미역국으로 표현되는 산후조리 문화는 그 어떤 치료의학보다 우수한 예방방법이었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실천해야 될 우리의 유익한 전통문화인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혈액은 기운의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받는 물질이므로 기분을 우울하게 갖고 언짢게 생각하면서 산욕기를 지내면 혈액이 순환력을 되찾지 못하여 혈어형 산후풍이 되기 쉬우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웃음을 갖고 생활하고,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을 가볍게 주무르거나 가볍게 톡톡 치는 방법으로 말초혈액의 순환을 개선시켜주면 혈어형산후풍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분의 섭취가 부족하면 혈액에 압력이 약해지므로 물을 많이 마셔서 일정한 압력으로 순환이 이뤄지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방법이며 또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어린 쑥으로 만든 쑥차를 복용하면 좋다습니다.


신허형(腎虛型)의 산후풍 우리 몸에 있는 모든 수액(水液:수분성분으로 타액 등과 같이 각 장기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을 총칭하여 정(精)이라고 말하는데신장(腎臟)은 이 정(精)을 저장(貯藏)하여 인체가 정상적으로 생장, 발육하고 후손을 보는 생식 능력이 발휘되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뼈를 주관하고 골수(骨髓)를 생성하며 뇌(腦)에 통(通)하여 정수(精髓)는 위로 올라가게 하여 뇌(腦)에 영양(營養)을 공급하는 기능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생명활동의 근본은 신장의 정기(精氣)에 있다고 여기며 신장에 있는 신음(腎陰)과 신양(腎陽)의 기능 활동 상태가 각 장기의 음양의 근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腎)의 정기(精?氣)가 부족한 것을 신허(腎虛)라고 표현하는데, 신(腎)의 정(精)이 부족하면 신음허(腎陰虛), 신(腎)의 기(氣)가 부족하면 신양허(腎陽虛)라고 부릅니다.

신허(腎虛)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선천적:先天的) 허약한 상태로 태어난 경우나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가 있고 분만한 뒤에(후천적:後天的) 오랜 병에 정기(精氣)가 크게 손상된 경우, 무절제한 성생활과 과도한 음주, 큰 수술을 받은 경우, 잦은 소파수술이나 출산, 일상생활에서 피로하여 쉬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억지로 어쩔 수 없이 일에 매달려서 생활하는 경우 등에서 흔히 나타나게 되는데 이렇게 신허한 상태에서 산후풍이 발생하는 상황을 신허형 산후풍 이라고 합니다.


신허형산후풍의 증상

신허(腎虛)의 일반벅인 증에서 신음(腎陰)이 부족하면 하루 중에 일정한 때에 열이 나며, 수면 중에 땀이 많이 나고, 어지러우면서 귀에서 소리가 나며, 남자는 정액이 흘러내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여자는 꿈속에서 성교를 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신양(腎陽)이 부족하면 정신이 피로하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면서 아프고, 몸이 차갑고 사지가 차가우면서 추위를 타고, 오줌을 자주 보거나 혹은 참지 못하고, 남자는 발기가 되지 않거나 부부 생활하면 바로 사정하게 되고, 여자의 경우에는 자궁이 차서 임신하기가 쉽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허(腎虛)로 인한 산후풍의 증상에는 위에서 설명한 신허 증상이 동반하여 나타나면서 눈 주위의 색깔이 어두침침한 검은색이 돌고(너구리와 같은 모습), 허리와 등이 시리면서 아프고, 허리와 대퇴부(허벅다리)가 힘이 없고, 심하면 허리를 구부리고 펴지를 못하고, 관절이 시리면서 아프고, 발뒤꿈치가 아프며, 얼굴로 열이 올라서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증상,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방법

신허를 치료하는 특정한 음식물을 잘 복용하는 방법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수분의 섭취를 늘이는 것입니다. 고기를 직화로 구어 먹지 않고 끓여서 그 국물이 조청처럼 엉기는 상태로 조리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껍질을 깐 상태에서 노란 색이 나는 마늘을 많이 넣어서 음식을 조리한 음식을 복용하거나 간장이나 식초에 절인 마늘을 복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소 앞다리 정강이뼈를 구입하여 뼈의 조직이 마치 철망처럼 숭숭 구멍이 뚫릴 정도로 며칠을 다려서 그 국물을 국으로 복용하거나 찌게를 끓일 때의 물로 삼아 조리하여 꾸준히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산후풍의 증상

일반적인 산후풍 증상

  • 관절에 가벼운 통증이 있다.

  •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있고, 통증이 오면서 마비가 되어 남의 살 같다.

  • 무언가 매달아 놓은 것처럼 무겁고 부으며, 다리가 마비되는 듯 저리고 힘이 없어 빨리 걷기가 힘들다.
     

산후풍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

  • 몸이 시리고 뼈속까지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아 아무리 옷을 두텁게 입거나 온도를 따뜻하게 하여도 시려움이 가라앉지 않아요

  • 분만후에 따듯한 음식을 먹거나 조금만 움직이거나 밤에 잠을 잘때 땀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내려요

  • 분만후에 관절을 좀 사용하였더니 사용하는 관절이나 말단관절들이 관절염증상처럼 아파져요

  • 분만후에 갑자기 요통과 엉치까지 당기고 아파서 걷거나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지고 바로 앉거나 바로 눕기가 불편해요

  • 바람만 쐬면 피부 표면이 화끈거리고 따끔거려요

  • 분만후에 항상 힘이 없고 피로하고 어지러워 생활에 의욕이 없고 몸을 가눌수가 없어요

  • 근육에 힘이없어 팔을 들거나 관절을 마음대로 움직일수가 없어요

산후풍 예방

이런증상들이 있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산후풍 증상입니다

  • 평소에 어지러움이 심하고 두근거리고 잘 놀래요

  • 평소에 손발이차고 겨울에 추위를 너무 많이 느껴요

  • 같은 자세를 하고 좀 누워 있으면 손발이 잘저려요

  • 좀 많이 걷거나 오래서있으면 다리피로와 허리와 엉치가 아파져요

  • 평소에 잘 체하고 소화가 잘안되며 변비나 설사가 있는 것이 오래 되었어요

  • 몸이 힘들거나 신경을 좀 쓰면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로 열이 뜨는 느낌이 있어요

  •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전후로 부종이나 속이 미쓱거리고 어지럼 생리통이나 냉이 심해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잘 부으며 피로와 무기력감이 풀어지지 않고 오래 가요

     

  • 산후풍 재발

    산후풍을 치료하다 보면 많은 경산부들이 산후풍이 재발(再發)되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를 들어 산후풍은 치료가 되지 않는 난치병이나 고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에 의욕을 갖지 않거나 치료를 포기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산후풍은 다시 분만이라는 과정을 통해 재발이 될 수는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증상이 다시 발생되었다고 해서 재발이 되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산후풍의 재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동의보감의 노복증에 대한 내용과 비교하여 설명 드립니다.
     

  • 노복증(勞復證)과 산후풍(産後風)의 이해

  •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잡병편(雜病篇)에 보면 노복증(勞復證)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 노(勞)라는 것은 동(動)과 같은 뜻이다. 인체 내부 장기가 동하는 것과 인체외부의 기후에 동하는 것과 기(氣)가 동하는 것과 혈액(血液)이 동하는 것 등으로 구별이 있는데 밖으로 나타나는 증상만이 있으면 이것을 복병(復病)이라고 하고 노증(勞證)이라고 하지 않는데 복병은 바람을 쐬거나 찬 기운을 쐬어 나타납니다.
    복(復)이란 “돌아온다.” 라는 뜻글자인 복(復)을 사용하여 어떤 병이 처음과 같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여 사용한 글자입니다. 바람을 쐬거나, 찬 기운이나 습기, 건조한 기후조건에 노출되어 감기증상이 있었는데 이런 증상이 이제 막 가까스로 나은 상태라서 진액(津液)이 회복(復)되지 못하고, 혈기(血氣)가 아직 허약(虛弱)한 때에 목욕을 하거나 많이 말하고 운동을 너무 일찍 하였거나 생각을 너무 지나치게 하면 노복증(勞復證)이 발생하게 됩니다.
     

  • 대개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면 열이 생기는데 이 열기가 몸의 허약한 틈을 타서 경락(經絡)으로 들어가면 병이 다시 복증(復證-병이 도진다.)이 생기는데 이것을 노복증(勞復證)이라고 합니다.

  • 산후풍도 노복증처럼 복증(復證-병이 도진다.)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산후풍도 복증(復證)과 같이 증상이 개선되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몸을 가볍게 사용하다 보면 충분한 체력이 갖춰있지 못한 상태에서 기운과 혈액의 소모가 진행되면서 산후풍 초기에 나타났던 불편했던 증상들이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산후풍을 앓고 있던 산모는 산후풍이 재발되었다고 낙담을 하여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갖고 두려워하여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병이 재발된 것이 아니고 노복증에 해당되는 내용이라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 이러한 복증은 동의보감에서 “복증(復證)은 처음 병이 생겼을 때 7일 만에 땀을 내고 나았다면 후에 도지더라도 7일 만에 나을 것이고 처음 14일에 땀을 내고 나았다면 이후에 도지더라도 반드시 14일에 땀이 나고 나을 것이다.” 언급하였듯이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복증을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를 구별하여 이를 개선하고, 빠른 체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약선(藥膳-약이 되는 음식)을 선택하여 복용하고, 한의사와 상의하여 한약을 복약하여 개선시키면 됩니다.

  • 다만 노복증이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조혈기능(혈액을 만드는 기능)과 기운의 회복이 늦어지면〕다른 질병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산후풍도 복증에 대한 올바른 대처를 함으로서 다른 병으로 진행되는 것과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 신효하다고 합니다.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 것 3근(1,800그램)과 가물치 큰 것 한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십니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웬만한 산후풍은 이 방법으로 치유됩니다. 
    산후풍 말고도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온갖 부인병에도 효력이 큽니다. 

    예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썼습니다. 잔대는 뱀 독, 농약 독, 중금속 독, 화학약품 등 온갖 독을 푸는 데 묘한 힘이 있는 약초입니다. 옛기록에도 백 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오직 잔대뿐이라 하였습니다. 
    잔대는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뿌리 말린 것을 열 개쯤 물 한 되에 넣고 두 시간쯤 푹 달여서 마십니다. 오래 마시면 해소, 천식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개 허파 한 개에 잔대 뿌리 열 개쯤
    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더 큽니다.

    잔대 뿌리는 그 생김새가 인삼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약효와 쓰임새는 인삼과 다릅니다. 잔대는 독을 풀어 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갖가지 독으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더덕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춥니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갖가지 중금속 중독과 약물 중독, 식중독, 독사 중독, 벌레 독, 종기 등을 치료하는 데 씁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쓰는데 하루 10~15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내어 먹습니다. 잔대는 모든 풀 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의 하나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혹 수백 년 묵은 것도 발견됩니다. 
    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허약자,앓고 난 뒤, 여러 가지 만성 소모성 질병,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과 건위, 소화작용이 있어 만성 위장염에 쓰며 [강심작용]이 있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위황병],  폐결핵, 백혈병 등에도 좋습니다.

    관련사이트 : http://d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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