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의 생활요법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가운데 하나는 잠자리이다. 하루 평균 8시간 정도를 침대에서 보내게 되는데 이 잠자는 시간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 생각해 보면 인생의 1/3이라는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생의 긴 시간을 잠자리에서 보내게 되는데 잠자는 자세와 버릇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일종의 습관과 버릇으로 굳어져서 우리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잠자리와 잠자는 버릇이 잘못될 경우, 척추와 경추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어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중국황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잠자리에 이용하는 침상과 베게사용이었다. 황제,황후의 침상과 베게를 담당하는 관리를 두었을만큼 잠자리는 황제의 건강뿐 아니라 온 나라의 명운을 가름하는 중요요소로  치부하였다. 우리 건강을 위해 어떤 잠자리와 베게를 사용할 것인가를 숙고해야 할 때이다. 아래는 중국황실 잠자리가 우리 습관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자연건강을 걱정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옮겨 본 것이다.

평상(平床)

평상은 단단한 오동나무로 만드는 것이 인체에 가장 좋으나 다른 나무로 대체하여 한지를 한 겹 발라 써도 무방하다. 중력을 고루 받는 가장 안전한 평면이므로 인간이 가장 편하게 몸을 누일 수 있다.

인간은 직립해서 생활하기 때문에 척추가 전후좌우로 뒤틀리거나 비뚤어져 만병을 가져오는 데 평상에서 자게 되면 척추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자세가 바른 것은 질병을 고치는 기본이다. 평상에서 자면 낮 동안 활용으로 인해 휘어진 척추가 일직선으로 펴진다.

평상

 딱딱한 바닥에서 잔다는 것은 잘 때에 요같은 푹신한 것을 깔지 말고 딱딱하고 평평하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데서 온몸을 쭉 펴고 바로누워 자라는 것이다. 가끔 옆으로 돌아 눕더라도 대체로는 편안히 바로누워 자는 것이다.지금 현재로는 대개의 가정에서는 요를 뚜껍게 깔고 자는 것을 좋은 것으로 알고, 침대같은 것도 푹신푹신한 것이 사용되고 있다. 이래서는 치병도 안되고 건강도 증진되지 않는 것이다. 이제 딱딱한 자리에서 춥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이불을 덮고 바로누워 자면 어떤 점이 좋은지 대충 추려 보자.

 첫째로 척추가 앞뒤로 굽거나 척주뼈가 앞뒤로 비뚤어진 것을 바르게 한다. 딱딱하니까 아래서 받치고 몸무게가 위에서 누르게 되니까, 쭉 펴지면서 바르게 되는 것이다.  척추뼈가 모두 33개이고,이 사이로부터 31쌍의 뇌척수신경이 양쪽으로 빗살같이 뻗어나가 전신에 분포되고 있다. 척추뼈가 비뚤어지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지만, 그것이 바르게 되니까 온몸의 신경이 아무런 장애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석가모니나 예수도 돌같은 굳은 침대를 사용하였고, 괴테같은 시인도 돌침대를 사용했다고 한다.

 둘째로는 딱딱하고 평평하니까, 중력에 대하여 가장 안정된 평면이 된다. 그러므로 이런 데에서 잘 때는 온몸이 가장 효과적인 휴양을 할 수가 있다. 침대에서 자면 8시간 수면에 7000번 정도나 몸이 진동한다고 한다.   

 셋째로는 평상에서 자면 피부를 세게 자극하게 되며,따라서 피부와 관계가 깊은 신장이나 지각신경의 기능을 활성화하게 된다. 사람이 태아로 있을 때에 제일 처음에는 외배엽과 내배엽이 생기고, 다음에 이 사이에 중배엽이 생긴다. 그리고 이 외배엽으로부터 피부와 그 부수물인 털이나 땀샘, 그리고 신경 계통이 만들어진다. 평상은 딱딱하니까 피부나 신경 계통을 적당히 자극하여, 그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혈을 잘 돌게 한다.

그리하여 노폐물 배설을 잘되게 하며, 이것이 신장 기능을 돕게 되는 것이다. 또 피부의 자극은 지각신경도 적절히 자극하게 되어, 그 결과로 장관의 마비를 예방하게 된다. 이것은 반병의 근원인 변비를 막는 것이 된다. 변비를 막게 되면 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뇌도 경쾌하게 되는 것이다. 위나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평상에 누우면 흉추5, 6,7번 즉 좌우견갑골의 아래 부위가 아프게 느껴진다. 이것은 자세가 펴지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정말로 건강한 사람은 평상에 누워도 고통스럽지 않고 온몸이 시원하게 펴지며 차분히 평상에 붙게  되는 것이다.

 다음에는 실지로 이용할 때의 요령에 대해 생각해 보자.
 우선 바로눕는 자세인데, 이런 자세를 만들기 위하여는 붕어운동(후술)을 많이 하여야한다.   그리고 평상이 딱딱하여 단번에  실천하기 힘든 사람은 지금까지 깔고 자던 요를 조금씩 줄여가면 좋다. 요를 담요 몇 장으로, 그리고 담요를 또 줄여가다가 끝내는 평상에 홑이불 하나 정도로 잘 수 있게 점진적으로 하여 가는 것이다. 또 평상에 누우면 꽁무니뼈가 아파서 못견디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얼마 동안 발뒤꿈치에  방석같은 것을 접어서 괴고 자다가 나중에 빼도록 하면 된다.

평상에 두께는 3, 4푼 정도, 폭은 75~90cm 정도, 길이는 180cm 정도, 재료는 라왕이나 오동나무나 베니아판도 좋다. 온돌 바닥에 나무판을 그대로 깔면 열이 올라와서 좋지 않다. 열이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높이고, 잘 때에는 춥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이불을 덮어 자기 체온을 유지하면서 자는 것이 좋다. 잠옷도 없이 자고나면 몸이 아주 개운한 것을 느끼게 된다.

직립해서 생활하는 인간의 특성상 척추가 항상 압박을 받는데다가 푹신한 요를 깔거나 침대를 사용하고 경추의 변형을 부추기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척추의 변형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척추가 비틀어지고 비뚤어짐으로써 척추와 연결되어 있는 전신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해당부위에 이상이 생기고 질병이 치료되지 않으니 이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치병도 안되고 건강증진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딱딱하고 평평하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데서 온몸을 쭉 펴고 반듯하게 누워 춥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이불을 덮고 경침을 목덜미에 고이고 잠을 자게되면 변형이 된 척추를 바로잡을 수 있으니 만병을 다스리는 기본이 된다.


■ 평상

평상에 두께는 3, 4푼 정도, 폭은 75~90cm 정도, 길이는 180cm 정도, 재료는 단단한 오동나무로 만드는 것이 인체에 가장 좋으나 다른 나무로 대체하여 한지를 한 겹 발라 써도 무방하다.
온돌 바닥에 나무판을 그대로 깔면 열이 올라와서 좋지 않다. 열이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높이고, 잘 때에는 춥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이불을 덮어 자기 체온을 유지하면서 자는 것이 좋다. 잠옷도 없이 자고나면 몸이 아주 개운한 것을 느끼게 된다.

평상의 효용

  • 척추를 바로잡아 신경계를 안정시킨다.
    척추뼈가 앞뒤로 굽거나 비뚤어진 것을 바르게 잡아줄 수 있는 것은 딱딱한 평상이 아래서 받치고 몸무게가 위에서 누르게 되니까 쭉 펴지면서 바르게 되는 것이다. 척추뼈가 모두 33개이고,이 사이로부터 31쌍의 뇌척수신경이 양쪽으로 빗살같이 뻗어나가 전신에 분포되고 있다. 척추뼈가 비뚤어지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지만, 그것이 바르게 되니까 온몸의 신경이 아무런 장애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석가모니나 예수도 돌같은 굳은 침대를 사용하였고, 괴테같은 시인도 돌침대를 사용했다고 한다.

  • 신체에 가장 안정된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평상이 딱딱하고 평평하므로 중력에 대하여 가장 안정된 평면이 된다. 그러므로 이런 데에서 잘 때는 온몸이 가장 효과적인 휴양을 할 수가 있다. 침대에서 자면 8시간 수면에 7000번 정도나 몸이 진동한다고 한다.

  • 강한 피부자극은 신장의 기능을 증진시킨다.
    평상에서 자면 피부를 세게 자극하게 되며, 따라서 피부와 관계가 깊은 신장이나 지각신경의 기능을 활성화하게 된다. 사람이 태아로 있을 때에 제일 처음에는 외배엽과 내배엽이 생기고, 다음에 이 사이에 중배엽이 생긴다. 그리고 이 외배엽으로부터 피부와 그 부수물인 털이나 땀샘, 그리고 신경 계통이 만들어진다.
    딱딱한 평상은 피부나 신경 계통을 적당히 자극하여, 그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혈을 잘 돌게 한다. 그리하여 노폐물 배설을 잘되게 하며, 이것이 신장 기능을 돕게 되는 것이다.

  • 지각신경의 자극으로 변비를 예방한다.
    피부의 자극은 지각신경도 적절히 자극하게 되어, 그 결과로 장관의 마비를 예방하게 된다. 이것은 만병의 근원인 변비를 막는 것이 된다. 변비를 막게 되면 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뇌도 경쾌하게 되는 것이다. 위나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평상에 누우면 흉추5, 6,7번 즉 좌우견갑골의 아래 부위가 아프게 느껴진다. 이것은 자세가 펴지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정말로 건강한 사람은 평상에 누워도 고통스럽지 않고 온몸이 시원하게 펴지며 차분히 평상에 붙게 되는 것이다.

평상의 이용방법
우선 바로눕는 자세인데, 이런 자세를 만들기 위하여는 붕어운동을 많이 하여야한다.
그리고 평상이 딱딱하여 단번에 실천하기 힘든 사람은 지금까지 깔고 자던 요를 조금씩 줄여가면 좋다. 요를 담요 몇 장으로, 그리고 담요를 또 줄여가다가 끝내는 평상에 홑이불 하나 정도로 잘 수 있게 점진적으로 하여 가는 것이다. 또 평상에 누우면 꽁무니뼈가 아파서 못견디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얼마 동안 발뒤꿈치에 방석같은 것을 접어서 괴고 자다가 나중에 빼도록 하면 된다.

2)경침(硬枕)
경침베개는 딱딱한 나무 토막을 반 쪼갠 것같은 것을 베는데, 머리로 받치는 것이 아니고 목에 대는데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 사이의 목에 끼도록 한다. 이 때 베개의 높이는 각자의 오른쪽 약지의 길이로 한다.
그러면 건강법에서 주장하는 베개는 어떤 점이 좋을까?

 사람은 무거운 머리를 척추의 위에 얹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로 경추골이 눌려서 약간이라도 어긋나기 쉽다. 경침은 이 어긋난 것을 고쳐 주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던 것을 잘 되도록 하여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딱딱한 베개니까 혈액 순환이 잘 안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사실은 훨씬 더 잘된다. 사람 중에는 경침을 베니까 목이 아프고, 머리가 저리다는 경우도 있다.

아프다는 것은 경추의 뼈가 어긋나 있으니까 그런 것이고, 머리가 저리다는 것은 혈액 순환이 잘되는 데서 온 일시적인 명현현상이다. 오히려 좋아하면서 계속해야 할 일이다. 혈관이 굳어서 불순물이 괴어 있던 것이 씻겨 나가는 것이다. 수돗물 호오스를 꽉 쥐면 물줄기가 더 세어지고 빨리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또 경침은 연수의 기능을 높여준다. 연수는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영속시키는 힘을 관장하는 곳이다. 따라서 생명 자체로 볼 때에는 연수는 대뇌나 소뇌보다도 더 요긴한 곳이다. 또 이 연수는 뇌와 척수의 양대 중추 신경의 전도경로로서 양자를 연락하는 곳이다.  연수는 소뇌의 바로 밑에 붙어 있는데 아래쪽의 척수와는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대뇌와 소뇌는 두개골로 싸여 보호되고 있으나, 연수는 그렇지 않고 다만 제 1경추골이 특수한 형태로 두개골과 연결되면서 이를 보호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 부위가 머리와 척추와의 경계 부위인만큼 직립할 때에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다. 이런 곳인만큼 경침을 사용하면 목뼈가 바로 잡히는 동시에 속에 있는 척수도 바르게 되므로 이와 관련되는 연수의 기능도 확보되는 것이다.

 경침 사용으로 낫는 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레니욘은 말하기를 「경침을 사용하면 경추골 4번이 바로잡히고, 이와 관계되는 여러 병 즉 눈, 안면신경, 폐, 가로막, 간장, 부신, 심장, 비장, 코, 이, 목, 두통, 불면 등의 병이 모두 낫는다」라고 하였고, 팔마박사는 치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경추골 제 3,4가 어긋나 있으며 상하의 문치, 소구치, 구치, 섭유, 상하 관절의 파손 등도 거의 경추3,4의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구미의가정에 널리 퍼진 『홈닥터』에는 뇌척수성 뇌막염, 뇌종양, 신경쇠약, 빈혈, 치통 및 귀의 통증은 경추골 제 2~6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하였으며, 케르커는 충치는 대개는 어깨가 엉키는 데서, 어깨가 엉키는 것은 경추 제 3, 4가 어긋나는 데서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지의 체험 보고도 있다.

 또 경추3, 4는 갑상선과도 관련이 있다.
갑상선과 부갑상선, 부갑상선과 칼슘, 칼슘과 치조농루의 관련을 생각하여 보면 이 모든 것을 경침으로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침의 사용은 건강 진단법도 된다. 아프든가 저리든가 하는 사람은 어디엔가 고장이 있는 사람이다. 아프거나 저리던 것이 나은 사람은 그 고장이 없어진 것이다.
 딱딱하고 아파서 베기 힘든 사람은 그 전 베게와 함께 놓고 바꿔 가면서 사용한다든가, 타월등을 대고 베다가 뺀다든가 하여, 평상  사용을 점진적으로 하듯이 이것도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한 요령이다.
경침의 재료는 나무 특히 오동나무로 된 것이 좋은데 도자기나 돌로 만든 것도 여름에 좋다.

경추교정에 효과적인 운동법

인체의 전체적인 외적 균형을 보면 골반이 똑바로 서야 척추가 바로 잡히고, 그리고 목의 경추까지 똑바르게 된다. 현대인은 침대생활이 주가 되며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나 삐딱한 자세로 신체의 밸런스를 잃게 하여 이것이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 근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옛말에 베개 높이와 수명은 반비례한다 하였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게 되면 목의 경추가 굽어져 기도가 그 만큼 좁아지기에 호흡에 장애를 가져 오기 쉽기 때문이다. 목이 바른 사람은 건강하고 장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 만큼 척추와 골반의 위치가 바르기 때문이다.

목은 일곱 개의 경추 뼈로 연결되어 있고, 여기로부터 신경이 눈, 코, 이, 뇌, 목, 기관지, 폐 등에 뻗어있다. 이 때문에 목뼈가 어긋나면 이런 곳에 병이 생기기 쉽고 골반이나 척추가 틀어지면 그 결과로 경추도 틀어지게 된다.

인간은 직립 보행을 하므로 몸무게의 7분의 1이나 되는 무거운 머리가 그 아래 목뼈를 압박하여 불안정하고 어긋나기 쉽다. 무엇보다 목과 허리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하는 부분이다.

한국 자연 건강회에서 소개하는 니스요법의 경침요법 논리를 소개 하겠다.
경추 골 7개 중 제1번은 두개(頭蓋)의 직접적인 지탱자, 중앙부의 제4번은 경추골의 중앙부로 만곡의 중심부, 제7번은 흉부 위에 바로 서는 경추로 가장 큰 힘이 걸린다. 따라서 이 세 부분에 고장, 즉 부탈구가 생기기 쉽다.

이 부탈구를 방지하려면 취침 중에 여기에 장력을 걸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척추 중에서도 경부의 만곡은 해부학적으로도 발생학적으로도 선천적인 것이므로 만곡부에 알맞은 경침을 베어서 그 만곡을 해부학적으로 바르게 지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의 약손가락의 길이를 반경으로 한 통나무를 2분한 크기의 베개를 경추 4번의 언저리에 대고 반듯이 눕는다. 그렇게 하여 경부를 강화하려 하는 것이 경침사용의 목적이다.

경침을 사용하게 되면 어깨와 목덜미의 뻐근하고 아픈 것이 없어지며 안마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리고 소뇌와 정수의 기능이 완전해지므로 신체 각 부분, 특히 수족의 신경마비가 제거되기도 한다. 베개는 딱딱한 나무토막을 반 쪼갠 것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머리로 받치는 것이 아니고 목에 대고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 사이의 목에 끼도록 한다.

이때 베개의 높이는 각자의 오른쪽 약지의 길이로 하는것이 좋다. 사람들 중에는 경침을 베니까 목이 아프고 머리가 저리다는 경우도 있다. 아프다는 것은 경추의 뼈가 어긋나 있어서 그런 것이고, 머리가 저리다는 것은 혈액 순환이 잘되는 데서 온 일시적인 명현현상으로 볼 수 있다.

아프다고 그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아지는 명현현상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할 것이다. 혈관이 굳어서 불순물이 괴어 있던 것이 씻겨 나가는 것으로, 수돗물 호스를 꽉 쥐면 물줄기가 더 세어지고 빨리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또 경침은 연수의 기능을 높여준다. 연수는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영속시키는 힘을 관장하는 곳이다. 따라서 생명 자체로 볼 때에는 연수는 대뇌나 소뇌보다도 더 요긴한 곳으로 볼 수도 있다.

경침

오동나무로 만든 목침이다. 원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이다. 경침은 직립보행 때문에 부탈된 경추 1번과 4번을 교정해주고 부탈을 예방한다. 또한 이비인후과 계통의 질병이나 치아의 이상, 기관지 염증을 예방해준다. 또 소뇌와 연수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베개는 딱딱한 나무 토막을 반 쪼갠 것같은 것을 베는데, 머리로 받치는 것이 아니고 목에 대는데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 사이의 목에 끼도록 한다. 이 때 베개의 높이는 각자의 오른쪽 약지(4째 손가락)의 길이로 한다.
그러면 건강법에서 주장하는 베개는 어떤 점이 좋을까?

사람은 무거운 머리를 척추의 위에 얹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로 경추골이 눌려서 약간이라도 어긋나기 쉽다. 경침은 이 어긋난 것을 고쳐 주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던 것을 잘 되도록 하여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딱딱한 베개니까 혈액 순환이 잘 안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사실은 훨씬 더 잘된다. 사람 중에는 경침을 베니까 목이 아프고, 머리가 저리다는 경우도 있다. 아프다는 것은 경추의 뼈가 어긋나 있으니까 그런 것이고, 머리가 저리다는 것은 혈액 순환이 잘되는 데서 온 일시적인 명현현상이다. 오히려 좋아하면서 계속해야 할 일이다.

혈관이 굳어서 불순물이 괴어 있던 것이 씻겨 나가는 것이다. 수돗물 호오스를 꽉 쥐면 물줄기가 더 세어지고 빨리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또 경침은 연수의 기능을 높여준다. 연수는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영속시키는 힘을 관장하는 곳이다. 따라서 생명 자체로 볼 때에는 연수는 대뇌나 소뇌보다도 더 요긴한 곳이다.

또 이 연수는 뇌와 척수의 양대 중추 신경의 전도경로로서 양자를 연락하는 곳이다. 연수는 소뇌의 바로 밑에 붙어 있는데 아래쪽의 척수와는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대뇌와 소뇌는 두개골로 싸여 보호되고 있으나, 연수는 그렇지 않고 다만 제 1경추골이 특수한 형태로 두개골과 연결되면서 이를 보호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 부위가 머리와 척추와의 경계 부위인만큼 직립할 때에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다. 이런 곳인만큼 경침을 사용하면 목뼈가 바로 잡히는 동시에 속에 있는 척수도 바르게 되므로 이와 관련되는 연수의 기능도 확보되는 것이다.

경침 사용으로 낫는 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레니욘은 말하기를 「경침을 사용하면 경추골 4번이 바로잡히고, 이와 관계되는 여러 병 즉 눈, 안면신경, 폐, 가로막, 간장, 부신, 심장, 비장, 코, 이, 목, 두통, 불면 등의 병이 모두 낫는다」라고 하였고, 팔마박사는 치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경추골 제 3,4가 어긋나 있으며 상하의 문치, 소구치, 구치, 섭유, 상하 관절의 파손 등도 거의 경추3,4의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구미의 가정에 널리 퍼진 『홈닥터』에는 뇌척수성 뇌막염, 뇌종양, 신경쇠약, 빈혈, 치통 및 귀의 통증은 경추골 제 2~6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하였으며, 케르커는 충치는 대개는 어깨가 엉키는 데서, 어깨가 엉키는 것은 경추 제 3, 4가 어긋나는 데서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지의 체험 보고도 있다.

또 경추3, 4는 갑상선과도 관련이 있다. 갑상선과 부갑상선, 부갑상선과 칼슘, 칼슘과 치조농루의 관련을 생각하여 보면 이 모든 것을 경침으로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침의 사용은 건강 진단법도 된다. 아프든가 저리든가 하는 사람은 어디엔가 고장이 있는 사람이다. 아프거나 저리던 것이 나은 사람은 그 고장이 없어진 것이다.
딱딱하고 아파서 베기 힘든 사람은 그 전 베게와 함께 놓고 바꿔 가면서 사용한다든가, 타월등을 대고 베다가 뺀다든가 하여, 평상 사용을 점진적으로 하듯이 이것도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한 요령이다.

경침의 재료는 나무 특히 오동나무로 된 것이 좋은데 도자기나 돌로 만든 것도 여름에 좋다.

적당한 베개 높이

낮은 아기 베개를 성인이 사용하면 목부위를 지탱해주지 못해 경추에 부담이 간다. 어른들이 사용하는 말 중 ‘베개를 높이 벤다’는 표현이 있다. 높은 베개가 편안하다는 생각은 ‘수명세치 안락네치’라는 옛말에도 잘 드러나 있다. 장수하려면 3치(약 9cm), 편안하려면 4치(약 12cm)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높은 베개를 선호 경향이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과연 높은 베개를 배야 정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일까. 베개의 높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일까.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뼈와 등뒤의 어깨 근육에 계속 자극이 가해지게 된다. 예전과 달리 현대인은 공부나 일을 위해 책상 앞에서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이는 생활을 하고 있다. 목 뒤쪽 근육은 항상 지나치게 이완되고 앞쪽 근육은 긴장한 상태로 지내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수그리는 자세가 잘 때에도 계속되게 된다. 결국 목과 어깨 근육은 하루종일 쉬지 못하고 계속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오십견처럼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며 통증이 생긴다. 목 근육의 긴장은 신경성 두통이란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목이 구부정하기 때문에 기도 부분이 좁아져 잘 때 코골이나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높은 베개를 사용할 때 더욱 심각한 측면은 목부위가 압박돼 혈액의 흐름이 방해받고, 중요한 신경들이 자극된다는 점이다.

경추의 정상적인 C자형 곡선이 역으로 꺾여질 수 있는데 이 정도가 되면 경추의 디스크는 물론 신경계가 손상된다. 높은 베개를 계속 사용하면 나이가 들어서 뇌출혈, 뇌졸중 등과 같은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높은 베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충고 의미로 사용하는 고사성어 ‘고침단명’(高枕短命), 즉 베개를 높이 베면 오래 살지 못한다는 말이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는 얘기다.

높은 베개가 좋지 않다면 흔히 아기베개라 불리는 낮은 베개는 어떨까. 지나치게 낮은 베개는 바닥과 머리사이에 생기는 간격을 매워주지 못해 베개를 아예 베지 않은 상태처럼 만든다. 목을 전혀 지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역시 경추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이다.

바람직한 베개 높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성인 남성의 경우 대략 6-8cm 정도라고 말한다. 이 정도 높이의 베개를 베고 누우면 경추가 이상적인 C자 형태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골격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마다 약간 차이를 둬야 한다. 예를 들어 마른 체격은 이보다 1-2cm 낮게, 크고 살찐 체격이라면 1-2cm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남성보다 체격이 작은 여성 역시 2cm 정도 낮은 베개를 선택해야 바람직하다.

옆으로 누울 경우 베개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2cm 정도 더 높아야 한다. 정면에서 봤을 때 경추의 일자 형태가 유지돼야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호텔은 1인용 침실이어도 베개를 2개씩 갖추고 있다. 이는 바로 누웠을 때는 1개의 베개를 사용하고 옆으로 누웠을 때는 2개를 사용하라는 뜻이다.

◆ 우리 척추의 경추(목)는 측면에서 보아 "C"자 곡선이 형성되어야 한다

                         < 일 자 목 >                                < 정상적인 목 >

경침의 바른 사용법

 

경침은 목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쓰는 것이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이미 목이 어긋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경침 등 자연예방법은 질병예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에 있어서는 치유법으로 쓰이고 있다. 경침도 마찬가지여서 목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목이 어긋나 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이 어긋나 있는 것은 바르게 만들어진 경침을 쓰면 바로잡히겠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뿐더러, 때로는 뜻하지 않게 목에 통증을 느끼거나 자고 일어나서 목이 아파오면서 목을 움직이기 힘들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런 때는 경침을 베고 쉬면서 목이 풀리기를 기다리기에는 마음의 여유도, 경제적 사회적 여유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는 경침에 얇은 수건을 한두 겹 두른 다음에 경침을 베고 누워서 20~30분간 기다린다. 그러면 목이 늘어나면서 인대와 근육 신경의 압박이 풀리고 목뼈도 조금은 펴지게 된다. 이때 목을 좌우로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금씩 흔들어본다. 무리가 없이 편하면 그대로 1~2분 흔들다 힘들면 쉬기를 1~2분 쉬다가, 다시 하는 식으로 목의 피로와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계속한다.


이 때 주의 할 것은 절대로 욕심을 부려 급하게 하려하지 말고 천천히 하여야 하며, 너무 크게 흔들지 말고 조금씩만 흔들어서 목 뒤에서 목을 감싸듯이 흐르고 있는 승모근이 꼬이지 않게 하여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흔드는 각도가 3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천수만 가지 질병을 막거나 낫을 수 있다는 신비스런 경침이라도 그것을 바르게 이용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오히려 잘못 쓰게 되면 신비한 효능을 고사하고, 오히려 목을 더 상하게 함은 물론, 이에 따른 무시무시한 부작용에 빠질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경침이란 바른 경침을 말한다. 바르지 못한 경침을 가지고 아래와 같은 특수요법을 한다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음은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경침을 딱딱한 나무로 만들어 안락한 침대문화와 푹신한 베개문화에 젖은 질병덩어리의 문명사회의 현대인들에게는 그다지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다른 건강법은 실행시간이 수분 또는 수초에 불과하지만 경침은 무려 8시간가량 써야 하는 생활 속의 건강법이기 때문에 바르게 이용하느냐, 잘못 쓰느냐에 따라 그에 따른 결과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경침을 쓰는 많은 분들이 경침에 대한 거부감 또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경침이 건강에 좋으니, 불편하고 사용하기 싫어도 억지로라도 써야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경침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은 잘못된 경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사용법이 잘못되어 있거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큰 효능을 얻고자하는 욕심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욕심을 버리고 처음에는 한 시간 정도 베고 누워 있다가 경침을 빼내고, 경침대신 높이 2~3㎝정도의 베개를 베고 잔다. 그러기를 며칠 하다가 편해지면 이번에는 5분이나 10분정도 늘려서 경침을 베고 누어 있다가 빼내고, 베개를 베고 자는 식으로 점점 겸침을 베고 누워 있는 시간을 늘려가다 보면 어느 때는 경침을 빼기 전에 자연스럽게 잠이 들게 되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경침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경침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면에 경침이 딱딱해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들 때는 경침에 수건을 한두 겹 감아서 쓰다가 적응이 되면 한 겹씩 풀어가는 식으로 하여 나중에는 엷은 수건이나 천 하나만 두르고 쓰거나 아예 나무베개 그대로 쓰면 된다.


둘째,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베개하면 떠오르는 것이 머리를 받치는 물건이라는 인식이다. 그러나 경침(頸枕)은 목(頸椎)에 베는 베개로서, 위에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반원형보다 조금 더 벌어진 초승달 모양으로서 그 가장 높은 곳에 목뼈 네 번째 마디에 오게 베고 자야한다. 

 

잠자리가 중요하다

잠이 보약, 미인은 잠꾸러기, 잠이 편안해야 하루가 편안하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의 1/3이나 차지하는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잠을 자야하는 인간 모두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문제다.

두발로 서는 인간의 육체는 근육과 골격계에 피로가 쉽게 쌓이는 구조다. 특히 직립보행하는 인간의 경우 가장 큰 부담을 받는 부위는 온몸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척추다. 척추는 정면에서 보면 일자지만 측면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S자형 곡선을 이루고 있다. 이 S자 형태는 완충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 전체를 효과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 척추를 쉬게 한다는 것은 척추 부분에 힘이 가해져 자연스런 S자 곡선이 변형되지 않도록 형태를 잘 유지한다는 의미다.

척추 중에서 목부위에 위치한 경추는 가장 섬세한 부분으로 손꼽을 수 있다. 머리뼈와 등뼈를 연결하는 경추는 7개의 뼈로 구성되는데, 옆에서 보면 앞으로 튀어나온 부드러운 C자형 곡선을 이루고 있다. 경추는 머리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신경의 집합인 척수가 그 안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척수의 앞쪽에는 두뇌의 명령을 온몸으로 전달하는 운동신경이, 뒤쪽에는 사지와 몸통 각 기관에서 뇌로 전달하는 감각신경이 있다. 심장박동, 호흡, 소화 등 생명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경추 앞쪽에 있고,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양옆에 위치한다. .

문제는 인간이 똑바로 누우면 경추 부분이 공중에 뜨게 된다는 점이다. 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는 “경추가 앞쪽으로 C자형 곡선을 유지하기 위해 베개가 필요하다”면서 “베개가 없을 경우 경추가 부자연스럽게 힘을 받아 목뼈와 어깨 근육에 이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누웠을 때 바닥과 경추 사이의 뜬 공간을 채우고 어깨와 뒤통수를 받쳐주기 위해서 베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