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좋은 약재들


  애엽(약쑥)

 

효능

강력한 살균작용, 보온작용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한다. 몸이 냉한 여성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하복부통증, 하혈에 좋다.

 


쑥은 우리나라의 역사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오랜 식물로써 약효 및 식용식물로 알려져 왔음을 단군신화에서 볼 수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환웅(桓雄)이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곰과 호랑이에게 신령스러운 쑥 한줄기와 마늘 20통을 주어,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햇볕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되리라 일렀다.

곰은 그대로 지켜서 21일만에 웅녀(熊女)가 되었으며 나중에 환웅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단군이라는 건국설화에 나타나는 뜻있는 식품dl다. 우리민족의 조상인 단군왕검을 탄생시킨이가 바로 쑥을 먹고 사람으로 변한 곰, 즉 웅녀였으니 우리몸에 쑥의 성분이 흐르고있다고도 할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단오날이 되면, 궁중에서 쑥으로 호랑이를 만들었는데 이는 쑥의 신령스러운 힘으로 잡귀를 물리치려는 뜻이었고 백성들은 이사를 하면 짐을 들여 넣기 전에 말린 쑥을 집의 네 귀퉁이에 태워 잡귀를 물리치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여름 밤에 쑥으로 연기를 피워 모기나 각종 해충들을 쫓았으며 쑥으로 보리개떡을 해먹거나 멀건 죽도 끓여 먹었다.

그러나, 쑥은 무엇보다도 약이다. 그건 쑥의 놀라운 생명력에서 나온다고 한다. 오죽하면 쑥대밭이 되었다는 말이 있으니 말이다. 그건 폐허에서도 잡초처럼 살아남는 쑥의 끈질긴 생명력을 의미한다. 우리땅 어디고 쑥이 돋아나지 않는 곳이 없을정도로 쑥의 생명력은 유명하다.. 일본 히로시마의 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의 잿더이 속에서 가장 먼저 피어오른 식물이 쑥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전국 어디에서든지 쉽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쑥은 예로부터 떡이나 국으로도, 뜸이나 한약재의 재료로 특히 여성들의 각종 질환에 귀중하게 사용되어 왔다. 중국의 맹자 이루편에는
“칠년지병 구삼년지애”(七年之病 求三年之艾)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오래된 병에는 삼년 묵은 쑥을 구하여 쓴다는 뜻이다. 특히 만성병에는 뜸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이다.


쑥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세계적으로 식용 및 약용으로 쓰여졌으며 특히 동양의학에서는 약물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치료를 위해 자연요법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쑥은 전국 각지의 들에서 자생하는데 특히 강화산이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이 1~2회 깃털모양으로 분열하며 분열된 잎은 장타원형을 이루고 잎의 표면은 녹색이요, 뒷면은 흰색의 털이 촘촘히 돋아 있고 특이한 방향성이 있다.


쑥의 잎에는 약 0.02%의 정유(精油)를 함유하고 있는데 그 주성분은 치네올(50%)이고, 그 밖에 츄온, 세스키테루펜알코올, 아데닌(0.02%), 콜린(0.11%) 등의 염기와 산화칼륨, 유산이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다.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힐 만큼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위장병, 만성간염, 빈혈, 천식, 두통, 신경통, 류마티스, 동맥경화, 고혈압, 피로회복, 생리불순에 특효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지혈작용이 있어 상처가 생겨 피가 날 때 쑥의 생 잎을 비벼서 상처에 붙이면 당장 피가 멎고,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쑥을 잘게 썰어 탕에 넣고 목욕을 하면 몸이 훈훈해져 피로회복, 감기, 신경통, 냉증 등에 좋으며 피부의 독성 및 노폐물, 잡티를 제거하여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피를 정화시키고 부족한 피를 보충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 속의 냉기를 몰아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쑥을 오래 먹으면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약쑥의 효능은 사람에 따라서 녹용보다도 더 나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녹용이 지닌 생혈(生血)작용과 보혈(補血)작용 뿐만 아니라, 청혈(淸血)작용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이 중 쑥뜸이나 한약재로 쓰이는 것은 약쑥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으나 바닷바람을 맞은 해풍음건(海風陰乾) 쑥을 좋은 쑥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쑥의 효능을 기혈(氣血)과 경맥(經脈)을 따뜻하게 해 자궁과 하복부가 허약하고 차서 일어나는 자궁출혈 및 임신 중 출혈, 토혈, 코피, 각혈 등에 지혈반응을 나타내며 하초(下焦)가 허약하고 차며 복부에 냉감과 동통이 있는 증상 및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 등에 유효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또 습진, 피부가려움증에는 쑥을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여 피부질환을 치료하기도 한다. 약으로 쓰는 쑥은 오래되어 잘 건조될수록 약효성분인 정유가 잘 배어나와 그 약효가 증강된다. 쑥은 약용과 다양한 먹거리로 이용되며 또한 입욕제, 방향제 및 쑥뜸에도 사용되는 활용법이 다양한 만능의 식물이다. 각종 약품과 비료, 농약 등의 독소를 분해해서 체외로 내보내는 공해독(公害毒)의 강력한 해독제이다.


쑥은 쌍떡입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타이완 등 동북아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국내에도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는데 양지바른 풀밭이나 산과 들, 냇가의 모래땅 등 어디에서나 볼수 있다. 주로 땅속에 줄기뿌리가 옆으로 뻗고 다시 가지줄기를 쳐서 곳곳에서 싹을 내어 번식한다.


전에는 강화도의 쑥이 약용으로 제일 인기가 높았으나 지금은 인천 앞바다에 잇는 자월도의 자생 쑥이 인기가 높다. 쑥은 바닷가나 섬에서 자생하는 종과 육지에서 자생하는 종으로 구별되는데 약용으로는 바닷가나 섬의 쑥이 좋다. 왜냐하면 해풍을 받은 쑥은 독성이 적고 향기가 없으며 잎사귀가 엷어지기 때문이다.


-특징:

들이나 산 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일반적인 쑥은 높이가 60~120㎝이다. 이중 「뜸」에 사용되는 종을 「참쑥」이라하여 구분한다. 쑥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두화(頭花)의 크기와 입의 모양 등으로 구분한다.


2003년 3월 30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 금봉암 아래에서 촬영2003년 3월 25일 경남 거창의 논가에서 촬영

쑥은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싹이 무리지어 난다.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헛턱입(假托葉)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길이는 6~12㎝, 나비 4~8㎝이다. 깃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2~4쌍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지고 갈래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꽃이삭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붉은 자주빛으로 피는데 길이 2.5~3.5㎜이고 두화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로 된다. 총포는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길이 2.5㎜, 지름 1.5㎜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달갈모양,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길이 약 1.5㎜이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제비쑥은 산과 들에 자생하며 높이는 30~90㎝. 잎은 어긋나고 쐐기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위 끝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중앙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지고 상부에 달린 입은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사철쑥은 냇가의 모래땅에 자생하며 높이는 30~100㎝로 「애탕쑥」이라고도 한다.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같이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이 피지 않는 가지는 끝에 잎이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 1.5~9㎝, 나비 1~7㎝로서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어린 순을 식용하며 포기 전체를 염증을 없애는 이뇨제나 황달에 사용한다.


실제비쑥은 한국 특산종으로 함경북도 부전고원이 주 분포지며 산지에서 잘 자란다. 높이는 60~90㎝다. 잎은 어긋나고 1~2회 깃골겹잎으로 끝이 간자기 뽀족해지며 갈래조각은 줄 모양이다. 나비 0.8~1㎜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열매도 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 포기 전체를 이뇨·황달·안질 등에 약으로 쓴다.


섬제비쑥도 한국 특산종으로 한라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0~40㎝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2~3.5㎝이며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담황갈색으로 핀다.


-효능:

봄철에 새 싹을 뜯어서 구미촉진제로 쑥국이나 쑥떡을 많이 만들어 먹는다. 잎을 따서 말린 것을 「애엽」이라 하고 한방에서는 식중독 냉증 자궁출혈 복통에 유효하게 쓴다. 민간요법으로도 여름에 배를 차게 해서 나는 설사에 생즙을 내어 마시면 잘 듣는다. 벌레에 물렸을 때나 코피가 날 때 상처로 인한 출혈과 타박상 등에도 생잎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 차로 해서 수시로 마시면 쑥 특유의 쓴맛과 몸을 덥게하는 성질로 기혈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를 활성화시켜서 식욕을 증진시키며 특히 냉복통에 효과가 좋다.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부인들의 냉증에 좋고 피부가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게 된다. 쑥은 온경약으로서 복통 설사 하혈 생리불순 자궁출혈 만성간염 만성기관지염 세균성 설사 등 내과질환에 효능이 좋다.


〈동의보감〉에는 「길가에 난 쑥이 좋고 3월3일, 5월5일에 채취해서 말려서 쓴다」고 했고 〈본초학〉에는 「쑥을 가루로 하는 방법은 쌀가루나 백복령을 약간 넣고 찧으면 된다」고 하며 「쑥을 오래 먹으면 기가 상충하고 눈이 어두워지는 수가 있으니 이때에는 감초와 검은 콩 대잎을 함께 달여 마셔라」고 말하고 있다.


한방에서 애엽이라는 약명으로 사용되어 진다. 애엽은 국화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참쑥 및 황해쑥, 약쑥, 산쑥의 잎이다. 쑥의 성미는 쓰고 맵고 따뜻하고 무독하며, 주로 간 신 비장의 장기에 작용한다. 본품은 온경지혈(경락을 따뜻하게 하여 출혈을 막음) 산한지통(한기를 없애고 통증을 진통시킴) 제습지양(습기를 제거하고 피부소양감을 치료함)의 효능이 있다.


온경지통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虛寒性(허한성)의 모든 출혈병증을 다스리는데, 임상적으로는 대개 부인의 붕루증(자궁출혈)이 있을 때 쑥에 당귀 아교주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하며, 만약 열로 인해 급성적으로 객혈 육혈(코피)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본품에 생지황 측백엽 박하 등의 양혈지혈작용이 있는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예컨데 금궤요략(金 要略)의 교애탕(膠艾湯), 즉 쑥에다 아교주 천궁 당귀 작약 지황 감초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부인의 자궁출혈증을 다스리는 것과 같다. 맵고 따뜻한 성미로 한기를 없애기 때문에 허한성의 월경불순 월경복통 등의 증상을 다스리는데, 임상적으로 흔히 향부자 오수유 당귀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또한 제습지양의 효능이 있어 외용으로도 사용되어지는데, 즉 습진 혹은 피부가려움증을 다스릴 경우에 백선피 지부자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다려서 환부를 세척하며, 특히 출산중 한기가 심하거나 태반이 나오지 않을 경우 본품을 볶아서 소복에 찜질하면 양호하다. 이외 쑥은 뜸용으로도 응용하는데, 이는 피부에 뜸을 뜨므로서 열기가 경락을 통해 근골로 전이하여 효과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다.


쑴의 약리를 보면 지혈작용이 있어서 응혈시간을 단축시키고, 기관지 평활근에 이완작용이 있으며, 진해 거담작용과 수면 시간 연장과 자궁 흥분작용이 있으며, 정유는 과민성 쇼크에 현저한 보호작용을 보인다.

쑥에 대한 임상보고를 보면, 유산전조증으로 출혈을 보일 때 유효 하였으며, 만성기관지염에도 유효성을 보였다. 과민성 질환에도 유효율이 높았으며, 만성간염, 지연성간염과 간경변에도 반응을 나타냈으며, 화상에 이 약물의 증기를 쐬자 치료율이 증가되었다. 세균성 이질에도 달여서 복용하고, 방사선피부궤양에 본품을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자 높은 치료율이 나타났다. /김종국(마산 본초당한의원 원장)/

옻독, 풀독, 땀띠 등 습진, 독오름에는 개엽을 하루에 15g씩 3컵물을 붓고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힌 다음 거즈에 묻혀 환부에 냉습포하면 효과가 있다.

치통, 목의통증, 편도선이 붓거나 입안의 종기 등에는 달인 쑥물을 양칫물로 이용하면 좋고 기침이 멎게 된다.

㉰ 쑥은 감기에 걸렸을 때도 효과적이며 기미나 여드름등 치료에 좋고 철분과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요통, 산후통에도 좋으며 욕조에 먼저 쑥을 넣고 뜨거운 물을 넣어 약 10분쯤 몸을 담근 다음 찬물로 1분간 샤워합니다. 이 같은 방법을 2~3회 반복해 주면 된다.

지혈제로 이용되었으며 코피날 때 비벼서 콧구멍을 막으면 곧 지혈되며 연장에 베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 쑥은 해혈, 진통, 해독, 구충작용을 하며 생즙은 혈압강화와 소염작용도 인정되고 있는가 하면, 옛부터 지혈 외에 복통, 토사의 치료에도 쓰여 왔다.

㉳ 쑥을 소주에 담그어 1개월 숙성시킨 쑥술은 강장, 이뇨, 건위, 정장, 지혈, 식욕증진, 진정 등의 효과가 있다 하며 쑥차는 체질개선뿐 아니라 피부병에도 효과가 크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 현대적 약리실험에 따르면 쑥은 항균, 혈액응고, 자궁수축, 기관지확장, 해열작용등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는 발표도 나왔다.

㉵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인 쑥은 모양과 향기 성분에 따라 우리나라만 해도 30여 종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부드럽고 어린 쑥은 '애쑥'또는 '참쑥'이라고 부른다. 반면 말려서 약으로 쓰거나 쑥뜸에 쓰는 것은 보통 '약쑥' 이라고 불리며 약쑥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바닷가나 섬지방에 나는 묵은 것이 특히 좋다고 한다.

숙취에는 쑥 생즙, 위장병에는 쑥 조청이 좋다.

위장병, 소화불량, 고혈압, 간장질환, 부인병이나 신경통에는 쑥 생즙이 효과적이다.

㉸ 쑥 생즙은 열이 많이 날 때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술독을 푸는 데도 좋다. 약간 쓴맛이 있어 입맛도 돌게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몸이 펄펄 끓고 머리가 아픈 감기에는 마른쑥 100g에 물 10컵을 넣은 뒤 진하게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배앓이, 설사에는 쑥 생즙을 마시거나 마른 쑥을 한줌 넣고 물 2홉을 부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마신다.

쑥의 일반적인 효능

문헌에 나타난 효능

동의보감에는 "쑥은 오래 된 여러 가지 병과 부인의 하혈을 낫게 하여 안태를 시키며, 복통을 멎게 하며 적리와 백리를 낫게 한다. 오장치루로 피를 쏟는 것과 하부의 의창을 낫게 하며 살을 살아나게 하고 풍한을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고 되어있고, 본초강목에는 "쑥은 곳곳에서 자라는데 길가에 있는것이 좋다. 음력 3월 초와 5월 초에 잎을 뜯어 햇빛에 말리는데 오래 묵은 것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 성질은 날것은 차고, 말린것은 열하다"고 씌어 있다.

먹거리로 이용되는 쑥

㉮ 쑥이라 하면 파란 빛깔의 쑥떡을 연상할 만큼 우리의 민속음식이 되어 있다. 그러나 쑥떡은 옛날 주(周)나라의 유왕(幽王)이 너무 방탕하므로 이를 우려한 신하들이 3월의 첫 뱀날 곡수연때 쑥떡을 바쳤더니 나라가 크게 태평하게 다스려졌으므로 3월3일(삼짇날)에 쑥떡을 해먹는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삼짇날의 쑥떡은 수명을 연장하고 사기(邪氣)를 쫓는 액막이의 효력이 있다고 믿어 벽사(壁事)에 이용한 민속이 3월(음력)의 시식(時食)으로 발전했고 오늘날까지 전승 보편화 되었다고 한다.

㉯ 3월의 시식에 빼놓을 수 없는 애탕(艾湯)은 쑥을 데쳐서 고기와 같이 이겨서 빚어 달걀을 씌워서 펄펄 끓는 맑은 장국에 넣은 것인데, 오늘날 건위강장의 건강식으로도 크게 환영받는 쑥의 이용법이라 할 수 있겠다.

㉰ 나른해지고 구미를 잃기 쉬운 봉철에 향긋한 쑥으로 '쑥인절미', '쑥굴리', '쑥전', '쑥단자', '애탕' 등은 구미를 돋구기에 족하며 연한 잎은 1년 내내 튀김을 만들어 강장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쑥절편', '쑥개피떡', '쑥송편', ,쑥경단', '쑥밥', '쑥나물' 등 다양하게 쓰인다. 쑥은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따서 삶아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1년내내 이용할 수 있다.

㉱ 된장을 듬뿍 푼 국물에 어린 쑥잎을 함께 넣어 끓인 쑥국은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식욕을 자극하는 좋은 식품이다.

㉲ 쑥차는 기호식품인 동시에 건강음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쑥떡은 약의 성분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로서 변비나 위장, 간장, 신장 등의 내장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 쑥은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자칫 산성화 된 체질을 갖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 중위 하나이다.

㉴ 쑥탕에서 목욕을 하면 신경통이 가시는 효과가 있다.
8~9월경 잎과 줄기를 4~5cm의 길이로 썰어 그늘에 말렸다가 땀띠, 풀독, 어깨결림, 요통, 신경통, 류머티즘, 근육통이나 통풍 등에 생쑥잎을 150g 또는 말린 쑥 60~100g을 깨끗이 씻어 베보자기에 넣고 따뜻한 목욕물에 띄워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유명한 온천에서 쑥탕을 이미 많이 보셨을 것이다.
쑥 목욕은 몸이 찬 사람이 쑥으로 목욕을 하면 기초체온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손발이 차고 냉이있는 여성이 지속적으로 쑥 목욕을 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쑥에는 또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약 8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공급할 수 있는 셈이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우리 몸에 여러 세균이 침입했을 경우 저항력이 약해진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효과적이어서 특히 부인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고 몸이 차서 일어나는 복통과 설사에 효과적이다.

  • 기혈과 경맥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자궁과 하복부가 차서 일어나는 자궁출혈 및 임신중 출혈, 토혈, 코피, 각혈등에 사용하면 지혈작용을 한다.하초가 허약하고 차며, 복부에 냉감과 동통이 있는 증상 및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에 효과가 있으며,
  • 기관지 평활근 이온효과가 있어 만성기관지염과 만성간염, 간경변에 도 효과가 있다.
  • 그외 각종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세균성 이질과 습진, 피부가려움증 등에도 달인 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 쑥은 뜸재료로도 이용되는데 이 때는 수년동안 건조시킨 것이 좋으며,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강화도 산이 최고의 뜸재료가 된다
     
  • 단군신화에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과 가까운 봄나물 쑥. 신화에서 환웅은 쑥과 마늘로 병을 다스린다.
    쑥은 겨울에 움츠러 들었던 몸이 봄을 맞아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고마운 채소다. 입맛이 없는 봄철의 식욕촉진제가 돼준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삼짇날(음력 3월3일)엔 부드러운 쑥잎을 따 쌀가루에 섞어 쪄서 떡을 만들어 먹었고 단오날(음력 5월5일)에도 쑥떡을 해먹었다.
    쑥엔 단백질(5%).식이섬유(5%).비타민.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A가 많아 80g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세균 등 병원균에 대한 우리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비타민C 함량도 높아(1백g당 날 것은 33㎎) 감기 예방.치료는 물론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박홍주 연구관). 고혈압 환자에게 유익한 미네랄인 칼륨도 넉넉히 들어 있다(1백g당 1천1백3㎎). 1백g당 열량은 68㎉(생것, 삶은 것은 21㎉).
    그러나 쑥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술안주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쑥엔 신경을 마비시키는 환각성의 약간 독한 맛이 있기 때문에 먹기 전에 삶아서 물에 하룻밤 우려내야 한다.
    쑥의 독특한 향기는 치네올이란 정유(精油)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 식사 후 소화를 돕는다. 쓴맛은 압신틴이란 고미(苦味)성분 때문이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인들이 즐겨 마셨던 쑥술 압생트는 쑥의 잎.줄기를 알코올에 부어 담근 뒤 방향(芳香)성분이 녹아 있는 것을 다시 증류해 만들었다.
    예술적 영감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이 퍼져 예술가들이 즐겼다고 한다. 문제는 술에 든 튜존이란 성분이 몸에 축적되면 뇌세포가 파괴되고 환각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것. 37세에 자살한 화가 반 고흐도 압생트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이질로 복통이 있고 피가 섞인 변을 보며 잦은 설사를 일으킬 때는 생강과 쑥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쑥에는 항균작용이 강하여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결핵균, 이질균 등의 발육을 억제시키고 피부 진균도 억제한다.

    " 중국에서 발표한 임상 보고에 의하면 급성 세균성 이질에 쑥을 물에 달여서 한번에 40밀리리터씩 하루 4번 빈속에 복용시킨 결과 환자 21명이 고르게 치료 효과를 나타냈으며 평균적으로는 55일 지나서 모두 완쾌되었다고 한 다.
    이때 비타민제를 수액제로 주사하면 서 치료 하였다.

    "이질 환자 가운데서도 기운이 허약하고 밑이 빠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대변을 묽게 보고, 거품이 나면서 복통을 호소하고 눕거나 앉지도 못하며 불안해하는 증상을 가진 환자가 있다.
    이때는 귤껍질과 쑥을 같이 배합해" 환을 만들어서 복용시키면 치유된다.
    또 한 몸이 차고 습하며 피고름 이 섞 인 이질 변을 보고 배 가 아플 때에는 생강과 같이 가루를 내서 복용하면 치유된다고 문헌에 나와 있다.

    여기서 생강을 쓰는 것은 그 맛이 맵고 향기가 있어서 몸을 덥게 하며 소화관을 약하게 자극한다.
    그러므로 장관의 긴장도를 높이고 연동 작용을 증가시키며 조율 효과를 얻게 한다.
    생강도 항균 효과가 있어서 이질균과 상당 한 반응을 일으킨다.

    임상적으로 보면 급성 세균성 이질에 신선한 생강 60그램에 흑설탕 40그램을 같이 넣고 찧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이와 같이 7일 동안 계속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50명의 환자 가운데에서 치료율은 70퍼센트에 달하였으며, 호전된 것은 30퍼센트였다.
    약을 먹고 난 뒤 복통과 뒤가 무거운 증상은 5일 뒤에 없어졌고, 대변의 형태 그리고 대" "변횟수는 평균 4, 5일 정도에서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대 변을 현 미 경 으로 관 찰한 결과와 세균 배양 한 것 을 보면 "3, 4일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전혀 부작용을 발견할 수 없었다.
    특히 하복부가 차고 오랫동안 이질이 치유되지 않는 증상에 생강을 투여하면 좋은 반응을 나타낸다.